쇼츠는 왜 조회수 대비 수익이 낮을까
쇼츠 100만 조회와 일반 영상 100만 조회는 수익이 크게 다릅니다. 배분 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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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로 수백만 조회를 찍었는데 정산액이 기대의 10분의 1이더라는 이야기가 흔합니다. 실수도 사고도 아니고, 쇼츠와 일반 영상은 애초에 수익이 만들어지는 방식이 다릅니다.
광고가 영상에 붙지 않습니다
일반 영상은 그 영상 앞뒤와 중간에 광고가 붙습니다. 수익이 영상 단위로 발생하므로 어떤 영상이 얼마를 벌었는지가 비교적 명확합니다.
쇼츠는 다릅니다. 시청자는 여러 크리에이터의 쇼츠를 연속으로 넘겨 보고, 광고는 그 사이사이에 끼어듭니다. 특정 광고가 특정 영상에 속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는 쇼츠 피드에서 발생한 광고 수익을 모아 하나의 풀을 만든 다음, 조회수 비중에 따라 크리에이터들에게 나눕니다.
| 일반 영상 | 쇼츠 | |
|---|---|---|
| 광고 위치 | 그 영상에 직접 | 피드 전체에 분산 |
| 수익 귀속 | 영상 단위 | 풀을 조회 비중으로 분배 |
| 음악 사용 | 수익에 영향 적음 | 저작권자와 다시 나눔 |
| 조회당 단가 | 상대적으로 높음 | 상대적으로 낮음 |
음악을 쓰면 한 번 더 나눕니다
쇼츠에서 상업 음원을 쓰면 그 수익을 저작권자와 나눠야 합니다. 유행하는 음악을 얹는 것이 조회수에는 유리하지만 정산액에는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음악 없이도 성립하는 콘텐츠라면 굳이 넣지 않는 편이 수익 면에서는 낫습니다.
그럼 쇼츠는 안 하는 게 나은가
그렇지 않습니다. 쇼츠의 가치는 조회당 단가가 아니라 다른 곳에 있습니다.
- 신규 시청자 도달: 구독자가 적어도 노출이 터질 수 있습니다. 초기 채널이 존재를 알리는 가장 빠른 수단입니다.
- 수익 창출 조건 충족: 쇼츠 조회수로 YPP 기준을 채우는 경로가 따로 있습니다.
- 콘텐츠 실험: 어떤 주제가 반응하는지 짧게 시험해보고 긴 영상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쇼츠가 섞인 채널을 볼 때
외부에서 채널 데이터를 볼 때 쇼츠와 일반 영상의 조회수는 구분되지 않고 합산된 총 조회수로만 공개됩니다. imbench를 포함해 어떤 외부 도구도 이 둘을 정확히 분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쇼츠 비중이 큰 채널은 조회수 기반 수익 추정이 실제보다 높게 나옵니다. 조회수가 급증했는데 채널 규모나 활동성이 그만큼 따라오지 않는다면 쇼츠 위주일 가능성을 감안해서 보는 편이 좋습니다.
이 글의 수치는 imbench가 YouTube 공개 API로 수집한 데이터를 근거로 합니다. 수익 관련 내용은 공개 지표 기반 추정이며 실제 정산액과 다를 수 있습니다. 유튜브의 정책과 수익 창출 조건은 수시로 바뀌므로 공식 문서를 함께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