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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과 제목: 조회수를 결정하는 두 가지

영상이 아무리 좋아도 클릭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노출에서 클릭으로 넘어가는 구간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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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가 안 나올 때 사람들은 대개 영상의 내용이나 화질을 의심합니다. 하지만 시청자는 그 영상을 아직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이 본 것은 썸네일과 제목뿐입니다. 클릭이 일어나지 않으면 내용의 품질은 평가 대상에조차 오르지 못합니다.

노출과 클릭은 다른 문제입니다

유튜브는 영상을 일단 소수에게 보여주고 반응을 봅니다. 이때 두 가지가 갈립니다. 노출이 적다면 유튜브가 이 영상을 누구에게 보여줘야 할지 판단하지 못한 것이고, 노출은 많은데 클릭이 적다면 썸네일과 제목이 제 역할을 못한 것입니다.

썸네일: 작게 보인다는 전제로 만들기

썸네일을 만들 때는 큰 화면에 띄워놓고 작업하지만, 시청자는 휴대폰에서 손톱만 한 크기로 봅니다. 이 차이가 대부분의 실패 원인입니다.

  • 요소를 줄이세요. 작게 축소했을 때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두세 개가 한계입니다.
  • 글자는 짧게. 다섯 단어를 넘어가면 읽히지 않습니다. 제목에 쓸 내용을 썸네일에 반복할 필요도 없습니다.
  • 대비를 확보하세요. 배경과 피사체가 비슷한 밝기면 뭉개집니다.
  • 얼굴과 표정은 여전히 효과적입니다. 사람은 얼굴에 먼저 시선이 갑니다.
  • 만든 뒤 축소해서 확인하세요. 실제 노출 크기로 봤을 때 무엇이 보이는지가 유일한 기준입니다.

제목: 궁금하게 만들되 속이지 않기

좋은 제목은 클릭할 이유를 만들면서 동시에 무엇에 관한 영상인지 알려줍니다. 둘 중 하나만 하면 실패합니다. 궁금하기만 하고 내용을 모르면 넘어가고, 설명적이기만 하면 클릭할 이유가 없습니다.

문제고친 방향
너무 모호함충격적인 결과무엇에 관한 이야기인지 드러내기
너무 설명적3월 8일 촬영 브이로그이 영상만의 특이점을 앞에 두기
핵심이 뒤에…에 대해 알아보다가 발견한 사실휴대폰에서 잘리기 전에 핵심을 두기

감이 아니라 비교로 판단하기

  1. 한 번에 하나만 바꾸세요. 썸네일과 제목을 동시에 바꾸면 무엇이 효과였는지 알 수 없습니다.
  2. 충분히 기다리세요. 노출이 쌓이기 전의 클릭률은 흔들립니다.
  3. 잘된 영상을 분석하세요. 남의 채널보다 자기 채널에서 유독 잘된 영상이 가장 정확한 참고 자료입니다.
  4. 오래된 영상도 바꿔볼 수 있습니다. 이미 올린 영상의 썸네일 교체로 조회수가 살아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썸네일과 제목은 영상의 포장이 아니라 유입 그 자체입니다. 장비를 바꾸거나 편집에 시간을 더 쓰기 전에, 이 두 가지가 제 몫을 하고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편이 대개 더 빠릅니다.

이 글의 수치는 imbench가 YouTube 공개 API로 수집한 데이터를 근거로 합니다. 수익 관련 내용은 공개 지표 기반 추정이며 실제 정산액과 다를 수 있습니다. 유튜브의 정책과 수익 창출 조건은 수시로 바뀌므로 공식 문서를 함께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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